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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주식 지수 이해하기 I S&P500, 다우지수, 나스닥
    미국주식 2020. 6. 10. 02:27

     

    출처 : 제 그림입니다 :)

     

     

    미국 주식 시장의 현황을 파악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주요 지수(index) 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구글에서 '미국 주식 시장의 3대 주요 지수가 뭔가요?' 하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1. S&P500 (에스앤피500)

    출처 : 구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라는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관리하는 지수로 미국 증시(증권시장)에 상장해 있는 500개 기업을 자체 기준으로 분석한 지표입니다. 이 500개 기업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에서 우량기업주 중심으로 선별하며, 지수의 종류로는 공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의 그룹별 지수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학교에 50명이 한 반인 학급이 있는데, S&P라는 선생님이 그 반의 우수학생 10명 정도를 뽑아 이 학생들의 학업 성적, 활동 상황 등을 분석하여 숫자로 정리해 놓은 보고서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지난 5년간 2,000대였던 이 지수가 천천히 우상향 하여 올해 초 거의 3,500에 근접해 가고 있었는데, 3월 이후 거의 -1,000포인트 정도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미국을 강타한 시점이죠. 위 그래프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싶다 하신다면 그래프가 전체적으로는 우상향 하지만 가끔 큰 폭으로 하강한 부분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당시의 뉴스를 찾아보면서 왜 이렇게 지수가 떨어졌었을까?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2.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지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출처 : 구글

     

    위에서 설명을 잘 이해하신 분들이라면 이 이름도 딱 들으시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네, Dow Jones는 이 지수를 개발한 사람의 이름입니다. 이 찰스 다우라는 사람이 지금 산업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쉽게 파악하기 위해, 선별한 미국 증시 상장 30개 우량기업을 자신이 개발한 방법으로 어떤 평균을 내어 그것을 지수화 한 것입니다.

     

    이 산업평균지수는 약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 지수에 활용되는 기업이 30개 기업뿐이라는 것이죠. 미국 증시에 수많은 기업들이 있는데, 그것을 이 30개 기업이 대표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놀랍게도 위 그래프를 통해 보실 수 있듯이 이 그래프는 S&P500 그래프와 비슷한 모양을 그리고 있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은 30개밖에 되지 않아 무슨 기업들이 있는지 참고하시라고 가져와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3. Nasdaq Composite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원래 나스닥(Nasdaq)이라는 것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NYSE : New York Stock Exchange)와 같은 주식거래시장 이름입니다. 원래 미국에서는 NYSE에서 주식이 거래되었지만 여기에 상장하기 어려운 신생 벤처기업들이 NASDAQ에 상장하여 투자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나스닥은 유망한 벤처기업들이 많이 상장하여 중소기업들을 위한 증권거래소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중소기업이라 불리기 어려운 마이크로소프트사, 애플사, 구글의 알파벳, 아마존 등이 여기에 계속 상장되어 있기에 지금은 그런 경계가 모호합니다.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모든 기업들의 지수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현재 나스닥에는 3,300개 이상의 회사가 리스트 되어있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나스닥의 그래프도 S&P500이나 다우지수와 비슷한 양상을 그리는 것 같지만, 하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발견하셨나요? 바로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그래프의 모습인데, S&P500이나 다우지수 같은 경우 아직 코로나 이전 최대치까지로의 회복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나스닥의 지수는 이미 코로나 이전을 넘어섰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미국에서 가장 유망하고 큰 기업들 중 많은 수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 페이스북, 애플, 구글의 알파벳, 아마존, 넷플릭스 등) 이들 대부분의 주가가 이미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나스닥 상장 주식들... 저만 두고 다들 날아가는군요 ^^..

     

     

     

    - 나스닥은 나스닥 100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건 무슨 내용일지, 이제 이름만 들어도 파악이 되시겠죠?

     

     

     

     

    정리해보자면,

    지수명 지수표본 평균 지수 움직임
    S&P500
    에스앤피오백
    500여 개
    (미국 증시 상장 사)
    2,000~3,500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지수
    30여 개 
    (미국 증시 상장 사)
    15,000~30,000
    Nasdaq index
    나스닥
    3,300개 이상
    (나스닥 상장 사들만)
    4,000~10,000

     

    이렇게 되겠습니다 :)

    미국의 3대 지수들,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하트를 남겨주시면 글을 쓰는데 힘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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